저희동생이 채식이라면 일단 거부감을 가지고, 아예 먹지 않으려고 하는데요...

이것도 처음에는 먹지 않으려고 했었는데, 제가 먹는걸 보더니 하나 달라고 해서 줬었어요.

근데 정말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구요^^ㅎ

그래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. 동생에게 채식음식을 먹일 수 있어서요.

소스를 따로 안팔길래 여기서 파는 유기농 케첩에 찍어먹었는데 제가 먹기에도 맛있어요.

처음 먹을때 어? 이거 정말 비슷한데

(예전에 채식하기 전에 먹었던 거랑.. 그런데 더 좋은게, 비린내가 없다는

점이었어요. 진짜 돈가스는 좀 역한 냄새가 느껴지거든요)

신기했어요.. 케첩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.

아무튼 이번에 느낀건, 일단 맛이 좋으면 채식을 싫어해도 먹는구나 였어요.

초콜릿류를 제외하고 동생이 채식음식을 긍정적으로 말해준 게 별로 없는지라

굉장히 감사드려요. ㅎㅎ 동생이 좀 고기를 덜먹고 채식음식을 먹으면 좋을텐데.. 항상 걱정했었거든요.

심장도 별로 좋지 않아서 더더욱 채소를 먹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었어요.

맛있는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^^*